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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Spine)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2 - 운동

안녕하세요.

 

스포츠 의학을 공부하는 정호쌤입니다.

 


오늘은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의 보존적 치료(conservative Tx.)

 

주로 운동에 관해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 대해 알아본 내용이 있었죠.

 

https://jungho0515.tistory.com/39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안녕하세요. 스포츠 의학을 공부하는 정호쌤입니다. 오늘은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 알아보기 위해서는 척추분리증(spondylolysi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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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등급

척추전방전위의 등급(Grade)은 위의 그림과 같이 나눌 수 있는데요.

 

1~2등급은 보존적인 치료를

 

3~4등급은 Fusion과 같은 융합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척추의 분절과 분절을 고정한다면 움직임도 제한될 것이고

 

안정성은 생기겠지만 그로 인한 다른 문제점도 많이 발생하게 되겠죠?

 

심하지 않을 때 꾸준한 운동을 통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2 등급과 같은 저등급에서는 보존적인 치료(conservative treatment)를 시행한다고 했는데요.

 

활동을 제한하거나 보조기(brace)를 착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해야만 하는 것들 빼고 운동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의 경우 신전(extension)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 훈련, 안정화 운동, 지구력 훈련, 운동조절능력 훈련 등등을 고려해야 하죠.

 

생체역학적으로 봤을 때 피해야 하는 운동 패턴들도 알아야 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에 있어서 안정화 운동(core stabilization exercise)이 중요한데요.

 

안정화 운동이라..잘 감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어쩔땐 한글이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지도 않지만요.

 

쉽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척추는 앞으로 구부릴 수도, 뒤로 젖힐 수도 있고

 

좌, 우 측방 굴곡, 회전도 할 수 있죠.

 

그런 움직임을 만들면서 하는 운동은 아닙니다.

 

척추의 중립 자세(neutral position)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동안 작용하는 척추 주위의 근육들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다열근(multifidus)과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을 훈련하는 코어의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은

 

통증(pain)을 줄이고 재발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치료적인 척추 안정화운동은 척추분리증(spondylolysis) 또는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동반된 만성 허리 통증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안정화 운동에 관련된 연구가 하나 더 있네요.

 

척추 안정화 운동군(위) VS 일반 운동군(아래)

척추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군

 

일반 운동 프로그램군(수영, 걷기, 웨이트 트레이닝)

 

두 개의 그룹을 만들구요.

 

10주동안 시행하고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결과를 봤는데요.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군은 일반 운동 프로그램군보다 개선된 통증과 기능 회복을 보였습니다.

 

이 차이는 30개월의 추척 관찰 기간동안 유지되었다고 하네요.

 

10주동안의 운동이 2년 6개월이 지나도 효과가 있다고 해도 되겠죠?

 

 

척추 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을 위한 운동에 대해 이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거의 다 알고 있는 운동들인데요. 왜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수 트레이너 초창기 시절 운동시켰던 동작1이 있다면

 

지금 시키는 동작1과 생각이 같을까요?

 

더 추가된 내용도 많을 것이고 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 보이던 것도 관점에 따라 새롭게 보이구요.

 

계속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하는 운동들이 재활에서도 쓰이고

 

반대로 이뤄지기도 하구요.

 

재활에서는 그 운동들을 왜 해야하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제 의견이 길었네요. 넘어가겠습니다.


자 먼저 복부 근육의 강화를 위해 curl up 형태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신전으로 인해 대미지가 발생했는데 계속해서 신전 운동을 하면 통증이 더 증가할 수 있겠죠.

 

허리 디스크 운동에서는 저렇게 운동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라고 하실 수 있죠.

허리 디스크(왼쪽),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오른쪽)

허리 디스크(HIVD or HNP)와 척추분리증(spondylolysis) 또는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여러가지 원인으로 올 수 있는 요통(LBP)

 

모두 기전이 다를 수 있으니 운동 방법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이드 플랭크(side plank) 잘 아실텐데요.

허리 척추에 높은 압력 또는 전단력(shear force) 없이 복사근(Oblique abdominal m.)에 부하를 줄 수 있구요.

 

수평 방향의 운동은 척추를 안정시키는 근육들 중 하나인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 QL)에 부하를 주게 됩니다.

 

척추의 움직임 없이 척추 주변의 근육들을 강화시켜야 한다 생각하면

 

다방향에서 다양한 운동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자 다음 버드 독(Bird dog)과 같은 대각선 운동입니다.

 

몸통의 신전과 복부 근육의 역동적인 근력 강화 운동입니다.

 

신전을 피하라 했지만 중립을 지켜가며 하는 운동은 괜찮습니다.

 

자세 역시 중요하구요. 몸통의 흔들림,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복부 할로잉(abdominal hollowing), 브레이싱(bracing) 등과 같이

 

어떻게 힘을 주고 하는 것이냐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 다 설명이 안 되는군요.

 

운동을 시키면서도 잔소리를 많이 하는데 여기서도 ㅜㅜ

 

코어 안정화 운동의 포스팅에서 코어를 왜 중요하게 생각하고 훈련해야 하는지 다뤘는데요.

 

그래도 다시 한번 언급을 하겠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니 문헌에 나온 내용 수정 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
다열근(multifidus)

Sinaki 등(1989)은 특정한 몸통 굴곡 운동(복부 근육 강화 및 골반 경사운동, 특히 다열근과 복횡근 훈련)을

 

수행한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환자에서 뚜렷한 통증의 호전과 업무 능력의 향상을 보고하였다.

 

복부 근육, 특히 복횡근(transverse abdominis), 복사근(oblique m.) 및 다열근(multifidus)은

 

힘을 줄 때 함께 수축함으로써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열근(multifidus)은 허리 척추에 분절별로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리프팅 및 회전 운동 시

 

분절을 제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근육들을 목표로 하는 운동이 바람직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위의 내용을 읽고

 

척추 분절, 분절마다 한번 상상하고

 

전체를 상상하고

 

그 전체가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있는 근육들을 상상하고

 

그 근육들이 최초 움직임을 가질 때 어떻게 수축하는지 상상해본다면

 

이해가 잘 될까요?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다룬 운동들과 비슷한 다른 동작의 운동들도 많을 것이구요.

 

거기에 추가로 불안정한 곳에서 코어 안정화 운동

 

BOSU나 밸런스 보드 등등 위에서 할 수도 있을 것이구요.

 

무릎 꿇고 서서 등등 다양하게 운동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 운동 방법 많이 찾아보고 내 것으로 만들고 추가로 변형도 하며

 

새로운 운동도 만들어 가는 즐거움이 있겠죠? (창작은 고통)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환자의 교육도 중요합니다.

 

앉거나 서는 자세, 물건 드는 모습이 문제가 있다면 수정이 필요하고

 

환자가 주로 하는 스포츠 운동 동작에서 문제가 없는지도 알아야 하고 문제가 있다면 제한을 해야겠죠.

 

과부하(overload)가 걸리는 자세, 가동범위(ROM)의 끝까지 가는 자세들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요추의 과다신전(excessive extension) 및 회전(rotation)은 손상을 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존적인 치료(conservative treatment), 운동(exercise)이 가능한 그룹

 

척추분리증(spondylolysis) 또는 낮은 단계의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견은 항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