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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medicine base

냉찜질(Cold Therapy)과 온찜질(Heat Therapy)

안녕하세요.

스포츠 의학을 공부하는 정호쌤입니다.

 

어떤 무엇이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Healing process에 대해 알아봤죠.

 

https://jungho0515.tistory.com/3

 

손상의 치유과정

안녕하세요. 스포츠 의학을 공부하는 정호쌤입니다. 현재 작게 운동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보의 수단이 아닌 보다 더 개인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그동안..

jungho0515.tistory.com

 

스포츠 활동 중 손상이 발생하고

치유 과정을 거쳐 회복되는 과정 상에

냉찜질(Cold therapy)과 온찜질(Heat therapy)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언제 냉찜질을 해야 하고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온찜질은 언제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일단 염증 반응(Inflammation response)의 컨트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염증 반응은 크게 급성(Acute)과 만성(Chronic)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은 다시

1. 급성 염증기

2. 회복, 재생기

3. 재성형기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나 농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아프고 열도 나고 심하면 크게 부을 수도 있죠.

1. 급성 염증기로 생각하면 됩니다.

R.I.C.E or P.R.I.C.E를 실시해야죠.

 

다친 직후 몸 안에서는 혈관 반응과 세포의 반응으로 인해서

혈관의 확장과 내벽세포의 수축으로 세포 간격이 증가하고

투과성이 증가하게 되고

여러 가지 물질들이 혈장 밖으로 유출되면서 붓기(Swelling)와 통증(Pain)이 발생합니다.

이때 붓기를 컨트롤(Swelling control) 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무조건 얼음!!

만약 온찜질을 한다면

안 그래도 확장된 혈관이 더 확장될 것이고

붓기는 더 심하게 될 것입니다.

초기에 붓기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염증기가 길어질 것이고

회복되는 데에 시간도 더 걸리겠죠.

냉찜질(Icing)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냉찜질은 보통 15~20분 정도 실시합니다.

최대 30분을 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육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신경이 지나는 곳이냐에 따라

적절한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붓기가 빠질 때까지

아이싱과 휴식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한번 했으니 됐다. 이게 아니고

20분 아이싱 - 30분 휴식 - 20분 아이싱 - 30분 휴식

계속 반복이죠.

부상 후 3일까지 지겹도록 대야 합니다.


 

아이싱을 할 때는

관절 전체를 대주는 게 좋습니다.

부상 부위보다 더 넓게 감싼다 생각해야 합니다.

부상 부위에 그냥 올려놓는다는 느낌보다는 붕대나 랩이 있으면

꽁꽁 싸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얼음을 사용할 경우 각얼음보다

잘게 다져진 얼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자가 작을수록 부상 부위를 감쌀 때

완벽히 밀착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다친 직후부터 계속해서

냉찜질만 했는데 그럼 언제부터 온찜질이 가능할까요?

통증이나 붓기의 정도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염증기를 지나 붓기가 다 빠진

아급성기나 만성기라면

온찜질을 병행해도 됩니다.

 

온찜질을 하고 나서 통증이나 붓기가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죠.

온찜질은 그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된 조직(Damaged tissue)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뻣뻣한 근육의 경우 유연성(Flexibility)을 높여주고

제한된 관절가동범위(LOM)를 증가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손상 직후 초기부터 3일 정도까지는 무조건 얼음(Icing)

염증기를 지나고 나서

손상 부의의 제한된 관절가동범위나 유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온찜질을 시행하면 됩니다.

대신 온찜질을 할 때는 붓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는지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고견은 항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