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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발목(Foot & Ankle

족부 족관절 기능해부학(Foot & Ankle Functional Anatomy) 4

안녕하세요.

 

스포츠 의학을 공부하는 정호쌤입니다.


족부 족관절 기능해부학 3의 내용이 너무 길어 중간에 한번 잘랐습니다.

 

마저 이어서 4편을 올립니다.

 

 

 

 

마지막 심부근육군들입니다.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 TP)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 FDL)

 

장무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 FHL)이 있습니다.

 

후경골근(TP), 장지굴근(FDL), 장무지굴근(FHL)은 가자미근(Soleus)의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골(Tibia), 비골(Fibula), 그리고 골간막(interosseus membrane)의 뒤쪽에서 기시됩니다.

 

이 세 근육들은 발의 내측면(medial)을 통해 발의 저측면(plantar)으로 들어갑니다.

 

 

 

 

족관절과 발을 지나갈 때의 건(tendon)의 위치는

 

이 근육들이 강한 회외(supination)와 내번(inversion)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후경골근(TP)의 건(tendon)은 내과(medial malleolus)의 후면에 있는 구(groove)를 통과합니다.

 

 

 

 

 

정지부(insertion)는 거골(Talus)을 제외한

 

모든 족근골(tarsals)들과 중심 쪽에 있는 몇몇 중족골(metatarsals)들의 기저부에 정지합니다.

 

이런 광범위한 정지부(insertion)는 내측종아치(medial longitudinal arch)를 지지하게 되죠.

 

 

 

후경골근(TP)의 건(tendon)이 파열(rupture)된다면

 

내측종아치(medial longitudinal arch)의 붕괴와 거골(Talus) 높이의 하강을 일으키게 됩니다.

 

 

 

 

 

 

장지굴근(FDL)의 건(tendon)은 내과(medial malleolus)의 뒤쪽으로

 

족관절(Talocrucal joint)을 가로지른 후 원위(distal)로 주행합니다.

 

후경골근(TP)의 건(tendon) 바로 뒤에 위치해서 내과(medial malleolus)의 후면을 지나갑니다.

 

대략 중족골(metatarsal)들의 기저부 위치에서 4개의 작은 건들로 나누어져 엄지발가락(GT) 외의

 

나머지 발가락들의 원위 지절골(distal phalanges) 기저부에 각각 정지(insertion)합니다.

 

 

 

 

후경골근(TP)과 장지굴근(FDL)의 건(tendon)은 내과(medial malleolus)의 후면을 지나간다고 말했는데요.

 

내과가 고정활차(pulley) 역할을 하고 뒤쪽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힘의 방향을

 

회전축(axis of rotation)의 후방으로 바꾸게 됩니다.

 

 

 

마지막 장무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을 알아보도록 하죠.

 

장무지굴근(FHL)의 건(tendon)은 거골결절(Talus tubercle)들과

 

재거돌기(sustentaculum tali of Calcaneus)의 아래쪽 사이에 있는 구(groove)를 통해

 

원위쪽(distal)으로 주행합니다.

 

장무지굴근(FHL)의 건(tendon)이 지나가는 위치는 내과의 후면이 아닌 것이죠.

 

조금 더 밑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발의 저측면으로 들어온 건은 제 1 중족지절관절(1st metatarsophalangeal joint ; MTP joint)에 있는

 

종자골(sesamoid)들 사이를 통과한 후

 

엄지발가락 원위 지절골(1st distal phalnx)의 저측 기저면에 정지(insertion)하게 됩니다.

 

후경골근(TP), 장지굴근(FDL)과는 다른 저측굴곡 활차를 이용한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과(medial malleouls)의 바로 뒤로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그다음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그리고 조금 떨어져 장무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이 지나가게 됩니다.

 

알고 있으면 운동을 시킬 때 올바르게 근육이 수축하고 있는지 촉진(palpation)하기 쉽겠죠??

 

발목 관절의 뼈, 두 개의 축, 그에 대한 움직임의 요소들

 

그리고 근육의 위치를 알고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다면

 

근육 1은 내번(IV)과 족저굴곡(PF), 근육 2는 외번(EV)과 배측굴곡(DF)을 한다라고

 

무조건 외우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축이 조금씩 돌아가 있기 때문에 각 근육의 건의 위치가 축들의 어디 사이에 있는지만

 

알게 되면 기능에 대해서 이해가 쉽게 될 것입니다.

 

저도 다시 공부하며 놓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고견은 항상 환영합니다.